[마켓인사이트]한국성장금융, 은행권청년창업재단과 2200억원 규모 일자리펀드 조성

입력 2020-03-01 16:21   수정 2020-03-01 16:24



≪이 기사는 03월01일(15:4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한국성장금융)은 은행권청년창업재단과 함께 약 2200억 규모의 ‘은행권 일자리펀드’ 조성에 나섰다.

한국성장금융은 지난 달 28일 '은행권일자리 2차 출자사업'을 공고했다. 은행권일자리펀드는 전국은행연합회가 출연해 설립한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모펀드 자금 3200억원을 출자해 만든 펀드다. 높은 일자리 창출효과가 기대되는 기업에 주로 투자한다.

은행권일자리펀드 2차년도 사업을 통해 총 6~7개 운용사에 1000억원을 출자한다. 민간 매칭을 통해 2020년 말까지 22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항목별로 펀드당 125억원을 출자해 200억원 이상을 결성해야 하는 루키리그는 운용사 2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펀드당 200억원을 출자해 500억원 이상을 결성해야 하는 일반리그는 3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밖에 해외리그는 운용사 제안으로 이뤄지며 1~2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자금 규모는 150억원을 출자하며 300억원 이상을 결성해야 한다. 해외리그는 국내 기업에게 해외 네트워크 지원이 가능한 해외운용사 선정이 핵심이다.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전략 등 적합한 투자전략을 지닌 운용사가 △운용사 출자비율 △운용인력 △보수조건 등을 자율적으로 제안해 은행권일자리펀드 출자금액의 1.5배 이상을 일자리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한국성장금융은 올해 6월 개관 예정인 혁신창업플랫폼 프론트원(마포혁신타운)과 투자·사업 연계 방안을 제시하는 운용사의 경우 해당 방안의 구체성과 현실성 등을 종합 평가해 운용사 선정 심사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국성장금융 관계자는 “투자방식 측면에서 주로 제품 및 서비스의 본격적인 사업화 등 인력 소요가 높은 단계에 접어드는 기업에 신주 인수 방식으로 투자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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